전화비나 가스비를 낼 때에나
통장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평균 3번 정도씩, 방화벽이며 무엇을 설치하겠다고 계속 팝업창이 뜬다.
하지만 미국 사이트, 특히 은행 사이트를 들어갈 때는 이러한 번거로움이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이런 우리나라의 ActiveX 라는 프로그램은
Mac PC 와도 호환이 되지 않아, Mac 컴퓨터를 쓰기 위해서는 윈도우를 다시 깔거나
아니면 한국의 왠만한 사이트들은 쓸 수 없는 번거로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이외의 다른 나라들이 IT 보안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과연 현재 우리 나라의 방식이 더 낫다고 보장할 수 있을까?
컴퓨터 쪽을 모르기 때문에 궁금증이 생겼다.
.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2008년 12월 3일 수요일
변화란 무엇일까?
오랫만에 컴퓨터를 켰더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계속 블로그를 쓴다..........
오늘 경영 혁신 시간의 끝에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변화란 게 기업들에는 모르겠지만, 별로 와닿지가 않는다." 고.
그 분이 예로 든 것은 "홍대 앞" 이었다.
나는 정반대의 의견이 있어서 말을 하고 싶었지만, 좋은 타이밍을 찾지 못해 얌전히 있었다.
어제와 오늘, 또 오늘과 내일
하루하루를 비교하면 변화란 체감할 수가 없다.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개구리도 끓는 물에 집어넣으면 펄쩍 뛰어오른다지만,
집어넣어 놓고 은근히 물을 끓인다면 펄펄 끓을 때까지 느끼지 못해 죽어버린다고 하지 않는가.
오늘과 어제의 홍대 앞은 변화가 없을는지 몰라도
1년 전 오늘의 홍대 앞과 오늘의 홍대 앞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처음 입학했던 2005년에는 홍대앞은 맨탕 술집이었다.
누구나 술을 마시러, 혹은 클럽을 가기 위해 찾던 곳이 홍대 앞이었다.
어느 순간 부터 술집들이 하나 둘씩 줄어들고 그 자리를 까페가 채우기 시작했다.
홍대 앞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벌써 10군데 가량이고,
(2005년 당시에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각각 한 군데 밖에 없었다.)
소규모 개인 까페들도 셀 수 없이 많이 들어서 있다.
사람들은 '특이한 까페' 에 가기 위해 홍대앞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권이 발달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매장들도 들어서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옷을 파는 가게가 약 5군데에 불과했고, 가방 전문 매장은 한 군데,
신발을 파는 곳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싼 옷, 비싼 옷, 브랜드 가방, 보세 가방, 보세 구두 등
쇼핑의 거리가 홍대 앞에 생겨났다.
변화는 무엇일까?
오늘과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작년과 오늘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때로는 dramatical 한 변화가 있기도 하겠지만
대게는 점진적인 것 같다.
Investment Banks의 몰락도 내부에서는 이미 예견되었던 일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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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영 혁신 시간의 끝에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변화란 게 기업들에는 모르겠지만, 별로 와닿지가 않는다." 고.
그 분이 예로 든 것은 "홍대 앞" 이었다.
나는 정반대의 의견이 있어서 말을 하고 싶었지만, 좋은 타이밍을 찾지 못해 얌전히 있었다.
어제와 오늘, 또 오늘과 내일
하루하루를 비교하면 변화란 체감할 수가 없다.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개구리도 끓는 물에 집어넣으면 펄쩍 뛰어오른다지만,
집어넣어 놓고 은근히 물을 끓인다면 펄펄 끓을 때까지 느끼지 못해 죽어버린다고 하지 않는가.
오늘과 어제의 홍대 앞은 변화가 없을는지 몰라도
1년 전 오늘의 홍대 앞과 오늘의 홍대 앞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처음 입학했던 2005년에는 홍대앞은 맨탕 술집이었다.
누구나 술을 마시러, 혹은 클럽을 가기 위해 찾던 곳이 홍대 앞이었다.
어느 순간 부터 술집들이 하나 둘씩 줄어들고 그 자리를 까페가 채우기 시작했다.
홍대 앞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벌써 10군데 가량이고,
(2005년 당시에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각각 한 군데 밖에 없었다.)
소규모 개인 까페들도 셀 수 없이 많이 들어서 있다.
사람들은 '특이한 까페' 에 가기 위해 홍대앞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권이 발달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매장들도 들어서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옷을 파는 가게가 약 5군데에 불과했고, 가방 전문 매장은 한 군데,
신발을 파는 곳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싼 옷, 비싼 옷, 브랜드 가방, 보세 가방, 보세 구두 등
쇼핑의 거리가 홍대 앞에 생겨났다.
변화는 무엇일까?
오늘과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작년과 오늘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때로는 dramatical 한 변화가 있기도 하겠지만
대게는 점진적인 것 같다.
Investment Banks의 몰락도 내부에서는 이미 예견되었던 일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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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를 보내면서.....
이제 내일부터 시험이 시작되고, 4일에 걸친 시험이 끝나면 2008년 2학기가 끝난다.
2008년 2학기는 특히나 내게, 많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있었던 학기였다.
때문에 학기가 시작할 때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심적인 방황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원래 나의 꿈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이었다.
스타벅스에서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을 일했던 이유도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 이런 쪽이었기 때문에 경력을 쌓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이유가 딱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학기들어서 나는 나의 길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난 가끔은 참 무모할 정도로 욕심이 많다.
내 길을 찾기 위해서 이것도 저것도 안 뒤적거린 것이 없는 것 같다.
학기 초에는 토플 시험을 준비했고, 그러다가 갑자기 토익 시험에 매진했고
갑자기 그러다가 증권투자상담사에도 관심을 가져 보고, 갑자기 경영 도서를 마구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학점도 좋지 않고 아직 토플 성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내가 그 동안 살아왔던 방향과는 180도 다른 길일지도 모르는데, 문득 그러고 싶어서
그러기로 했다.
내 turning point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생각해 낸 것은
블로그가 재미있었다 이 한 가지였다.
글쎄, 내가 여기에 얼마나 주옥 같은 글을 썼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좋은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짧은 경영학 도서들에서 시작해서 business week 나 economics도 가끔 읽어보았고
(해석이 안되서 내 던진게 더 많지만 ㅋㅋ)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엘리 골드렛의 'the goal' 과 '신기술 도입의 함정',
피터 드러커의 어록 (제목이 기억이 안 난다)도 읽어 보았고,
BSC (Balance Scorecard) 에 관한 책도 읽어 보았다.
물론 내가 받아 들이기 무진장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눈을 축이고 간다는 생각으로
한장 두장 넘겨 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들과 비슷한 것들을 내 경험의 서랍에서 찾기 시작했다.
읽고 생각하면서 어느새 내가 이 직전 학기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마음이 뿌듯했다.
무엇보다 내가 그저 책을 읽고 있는게 아니라
얼마 있지는 않지만, 그 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일들에
이 지식들을 대입할 수 있다는데에 상당히 혼자 뿌듯해했었던 것 같다.
이번학기는...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일단,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학기는 열심히 산 학기였고..
다음 학기는 더 열심히 사는 학기 될 것이고
그 다음, 내 마지막 학기는 정말 열심히 사는 학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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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학기는 특히나 내게, 많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있었던 학기였다.
때문에 학기가 시작할 때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심적인 방황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원래 나의 꿈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이었다.
스타벅스에서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을 일했던 이유도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 이런 쪽이었기 때문에 경력을 쌓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이유가 딱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학기들어서 나는 나의 길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난 가끔은 참 무모할 정도로 욕심이 많다.
내 길을 찾기 위해서 이것도 저것도 안 뒤적거린 것이 없는 것 같다.
학기 초에는 토플 시험을 준비했고, 그러다가 갑자기 토익 시험에 매진했고
갑자기 그러다가 증권투자상담사에도 관심을 가져 보고, 갑자기 경영 도서를 마구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학점도 좋지 않고 아직 토플 성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내가 그 동안 살아왔던 방향과는 180도 다른 길일지도 모르는데, 문득 그러고 싶어서
그러기로 했다.
내 turning point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생각해 낸 것은
블로그가 재미있었다 이 한 가지였다.
글쎄, 내가 여기에 얼마나 주옥 같은 글을 썼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좋은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짧은 경영학 도서들에서 시작해서 business week 나 economics도 가끔 읽어보았고
(해석이 안되서 내 던진게 더 많지만 ㅋㅋ)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엘리 골드렛의 'the goal' 과 '신기술 도입의 함정',
피터 드러커의 어록 (제목이 기억이 안 난다)도 읽어 보았고,
BSC (Balance Scorecard) 에 관한 책도 읽어 보았다.
물론 내가 받아 들이기 무진장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눈을 축이고 간다는 생각으로
한장 두장 넘겨 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들과 비슷한 것들을 내 경험의 서랍에서 찾기 시작했다.
읽고 생각하면서 어느새 내가 이 직전 학기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마음이 뿌듯했다.
무엇보다 내가 그저 책을 읽고 있는게 아니라
얼마 있지는 않지만, 그 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일들에
이 지식들을 대입할 수 있다는데에 상당히 혼자 뿌듯해했었던 것 같다.
이번학기는...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일단,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학기는 열심히 산 학기였고..
다음 학기는 더 열심히 사는 학기 될 것이고
그 다음, 내 마지막 학기는 정말 열심히 사는 학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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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엄청난 신기술을 가졌을까?
2008년 12월 1일자 business week 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했다.
미국의 startup들이 과연 혁신의 리더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과연 innovation hot spot은 어디일까?
라는 설문조사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6개국 398 general partners를 대상으로 행해졌다.
telecommunication industry
semiconductor & electronic industry
software industry
biopharmaceutical industry
clean energy industry
의 5가지 영역으로 조사를 했다.
물론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단연 1위였고
우리나라는 telecommunication과 semiconductor & electronic부문에서 각 3%의 지지를 받았다.
물론 턱없이 낮은 수치인 것은 사실이다.
옆 나라 일본은 telecommunication에서 12%, semiconductor & electronic 은 7%,
software는 1%, biopharmaceutical에서 1%, clean energy 에서 4%의 지지를 받았다.
우리 나라의 핵심 역량은 과연 무엇일까?
VRIO 모델에 따라 가치가 있고 희귀하고 모방 불가능한 그런 competitive advantage가
과연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고 반도체 강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the goal 에서도 잘 배웠듯이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과 '사실 그러한 것' 과의 차이는 엄연히 있다.
그것이 객관적인 자료로써 주어지지 않는 이상은..
우리는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라고 믿으면서 실제로 IT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ex. 인터넷 쇼핑몰의 발달, 다음 아고라와 같은 인터넷 대중 매체의 탄생 등..)
사실 아직도 간단한 작업을 단순히 귀찮거나 infra를 구축하는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편리한 IT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학교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때에도
학생들에게 위임장을 받아 IT를 이용해 직접 보험 납입 증명서 등을 학교 차원에서 열람하게 된다면
학생들은 더 편리하게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예전의 우리의 문화를 고집하는 것들이 많다.
환경은 변했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은 케이스다.
한편, 미국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행들은 이미 전자통장을 보편화 하였고, 문서는 모두 전자 시스템화 되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 가운데서는 아직도 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보수적이다.
글쎄, 우리 나라 문화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할테지만,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던 조선 말 대원군과 같은 행동이
이 변화한 시대에 얼마나 우리 문화를 지키는데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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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startup들이 과연 혁신의 리더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과연 innovation hot spot은 어디일까?
라는 설문조사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6개국 398 general partners를 대상으로 행해졌다.
telecommunication industry
semiconductor & electronic industry
software industry
biopharmaceutical industry
clean energy industry
의 5가지 영역으로 조사를 했다.
물론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단연 1위였고
우리나라는 telecommunication과 semiconductor & electronic부문에서 각 3%의 지지를 받았다.
물론 턱없이 낮은 수치인 것은 사실이다.
옆 나라 일본은 telecommunication에서 12%, semiconductor & electronic 은 7%,
software는 1%, biopharmaceutical에서 1%, clean energy 에서 4%의 지지를 받았다.
우리 나라의 핵심 역량은 과연 무엇일까?
VRIO 모델에 따라 가치가 있고 희귀하고 모방 불가능한 그런 competitive advantage가
과연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고 반도체 강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the goal 에서도 잘 배웠듯이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과 '사실 그러한 것' 과의 차이는 엄연히 있다.
그것이 객관적인 자료로써 주어지지 않는 이상은..
우리는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라고 믿으면서 실제로 IT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ex. 인터넷 쇼핑몰의 발달, 다음 아고라와 같은 인터넷 대중 매체의 탄생 등..)
사실 아직도 간단한 작업을 단순히 귀찮거나 infra를 구축하는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편리한 IT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학교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때에도
학생들에게 위임장을 받아 IT를 이용해 직접 보험 납입 증명서 등을 학교 차원에서 열람하게 된다면
학생들은 더 편리하게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예전의 우리의 문화를 고집하는 것들이 많다.
환경은 변했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은 케이스다.
한편, 미국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행들은 이미 전자통장을 보편화 하였고, 문서는 모두 전자 시스템화 되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 가운데서는 아직도 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보수적이다.
글쎄, 우리 나라 문화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할테지만,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던 조선 말 대원군과 같은 행동이
이 변화한 시대에 얼마나 우리 문화를 지키는데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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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컨설팅 회사가 do-it-yourselfer 가 되고 있다.
12월 1일자로 발행된 Business week 에 따르면,
불황 때문에 innovation consulting firm들이 do-it-yourselfer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 do-it-yourselfer: 공산품을 사용한다기 보단 자신들이 알아서, 스스로 만들어 쓰는 사람들)
Seattle's Teague 라는 보잉 비행기의 내부를 디자인하던 회사는
클립 모양의 얇고 유연한 스탠드를 제작했다.

(출처: Business week December 1, 2008)
SanDisk와 Johnson&Johnson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San Francisco's Lunar Design은
싱크대 배수구 마개를 예쁘게 디자인 했고, 이것은 Desig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단다.

(출처: Business week December1, 2008)
불황이 계속 되면서 살아남지 못하면 사라지게 되는 것 같다.
위에 소개한 회사들은 주로 그동안 consulting만 주로 해 왔던 것 같은데
buyer들이 어려움을 겪어 더 이상 수요가 생기지 않자
consulting firm들이 시장에 본격 나선 것 같다.
환경이 변하면 산업도 변하고 기업도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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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때문에 innovation consulting firm들이 do-it-yourselfer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 do-it-yourselfer: 공산품을 사용한다기 보단 자신들이 알아서, 스스로 만들어 쓰는 사람들)
Seattle's Teague 라는 보잉 비행기의 내부를 디자인하던 회사는
클립 모양의 얇고 유연한 스탠드를 제작했다.

(출처: Business week December 1, 2008)
SanDisk와 Johnson&Johnson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San Francisco's Lunar Design은
싱크대 배수구 마개를 예쁘게 디자인 했고, 이것은 Desig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단다.

(출처: Business week December1, 2008)
불황이 계속 되면서 살아남지 못하면 사라지게 되는 것 같다.
위에 소개한 회사들은 주로 그동안 consulting만 주로 해 왔던 것 같은데
buyer들이 어려움을 겪어 더 이상 수요가 생기지 않자
consulting firm들이 시장에 본격 나선 것 같다.
환경이 변하면 산업도 변하고 기업도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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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홈에버.. 홈플러스... 그 후?
나는 홈플러스를 좋아한다.
매장구조가 편리하고 직원들이 친절하고
무엇보다 물론 테스코와 함께이지만, 삼성의 지휘아래 있다는 데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홈에버가 홈플러스에 합병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그동안 가지 않았던 상암의 홈에버에 가게 되었다.
진공 청소기를 사기 위해서 였다.
(홈에버에 나쁜 인식을 갖고 있다기 보다, 홈플러스를 유난히 좋아한다;)
진공 청소기를 샀는데 산지 이틀만에 고장이 나버렸다.
하필이면 그 때 한창 시험기간이었던 데에다가, 엄마가 수원집으로 영수증을 가져가셔서
홈에버에 가서 AS를 요청할 수가 없었다.
일단 홈에버에 물건이 고장났다고 연락을 했고,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기한 상관없이 AS를 해준다고 하여 근 한 달만에 홈에버를 방문했다.
내 청소기에서 고장난 부분은 청소기 손잡이였다.
원래는 봉 부분을 집어넣었다고 필요할 때에 빼서 쓸 수가 있도록 설계되어있는데
봉이 빼서 쓸 수 있도록 고정이 되지 않는 이유였다.
학교에서 바로 홈에버에 갈 생각이었고
여자가 아무리 힘이 세도, 청소기를 몽땅 들고 가기도 힘들거니와
그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청소기 봉만 빼서 홈에버로 갔다.
홈에버 한 쪽 켠에 있는 고객 센터에 가서
"이게 고장났어요 가지고 오면 고쳐주신다고 해서 가지고 왔어요-"
라니 " 이것만 가지고 와서 어쩌라구요?" 라는거다.
좀 황당했지만 그 사람 눈에는 내가 황당해 보였나 싶어서
가져간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이 제품의 봉인데 다 들고 올 수가 없어서 봉만 들고 왔다고 했다.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여쭤본다고 하시더니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하시는 말이 더 가관이었다.
" 아니 손님이 '봉만' 들고 와서 고쳐달라고 하시네. '봉만' 말이야. '봉만' "
이렇게 말을 하는거다.
내가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청소기 봉이 고장났으면 봉을 가져 오는 것이 당연하지
봉이 고장났다고 청소기를 통째로 가지고 오는 것도 이해가 불가하지 않는가.
설령 내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과연 서비스 센터의 직원 입장에서 저렇게 말을 하는게 맞는 것일까????
내 상식 선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 되었다.
나보다 한참 어른께 내가 대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끝까지 공손함은 잃지 않았지만
내가 뒤돌아설 때까지 '뭐 이런 애가 다 있어' 라는 눈으로 피식 웃는 그 얼굴이
아직도 황당할 뿐이다.
나는 홈플러스를 정말 좋아했다.
앞서 말한대로 그 이유 중 한가지는 친절한 직원이었는데
앞으로는 홈플러스에 가지 않을 것 같다.
고객은 아기와 같다. 특히나 단골일 수록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작은 것에 상처받고 토라져 버린다.
그렇지만 고객이 아기와 다른 것은 한 번 토라지면 절대로 복구가 불가하며
그 사람이 잘못 대한 것은 한 사람이지만 잠재적으로 내 주변의 사람들까지
순식간에 많은 고객들을 잃을 수가 있다.
매장구조가 편리하고 직원들이 친절하고
무엇보다 물론 테스코와 함께이지만, 삼성의 지휘아래 있다는 데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홈에버가 홈플러스에 합병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그동안 가지 않았던 상암의 홈에버에 가게 되었다.
진공 청소기를 사기 위해서 였다.
(홈에버에 나쁜 인식을 갖고 있다기 보다, 홈플러스를 유난히 좋아한다;)
진공 청소기를 샀는데 산지 이틀만에 고장이 나버렸다.
하필이면 그 때 한창 시험기간이었던 데에다가, 엄마가 수원집으로 영수증을 가져가셔서
홈에버에 가서 AS를 요청할 수가 없었다.
일단 홈에버에 물건이 고장났다고 연락을 했고,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기한 상관없이 AS를 해준다고 하여 근 한 달만에 홈에버를 방문했다.
내 청소기에서 고장난 부분은 청소기 손잡이였다.
원래는 봉 부분을 집어넣었다고 필요할 때에 빼서 쓸 수가 있도록 설계되어있는데
봉이 빼서 쓸 수 있도록 고정이 되지 않는 이유였다.
학교에서 바로 홈에버에 갈 생각이었고
여자가 아무리 힘이 세도, 청소기를 몽땅 들고 가기도 힘들거니와
그럴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청소기 봉만 빼서 홈에버로 갔다.
홈에버 한 쪽 켠에 있는 고객 센터에 가서
"이게 고장났어요 가지고 오면 고쳐주신다고 해서 가지고 왔어요-"
라니 " 이것만 가지고 와서 어쩌라구요?" 라는거다.
좀 황당했지만 그 사람 눈에는 내가 황당해 보였나 싶어서
가져간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이 제품의 봉인데 다 들고 올 수가 없어서 봉만 들고 왔다고 했다.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여쭤본다고 하시더니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하시는 말이 더 가관이었다.
" 아니 손님이 '봉만' 들고 와서 고쳐달라고 하시네. '봉만' 말이야. '봉만' "
이렇게 말을 하는거다.
내가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청소기 봉이 고장났으면 봉을 가져 오는 것이 당연하지
봉이 고장났다고 청소기를 통째로 가지고 오는 것도 이해가 불가하지 않는가.
설령 내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과연 서비스 센터의 직원 입장에서 저렇게 말을 하는게 맞는 것일까????
내 상식 선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 되었다.
나보다 한참 어른께 내가 대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끝까지 공손함은 잃지 않았지만
내가 뒤돌아설 때까지 '뭐 이런 애가 다 있어' 라는 눈으로 피식 웃는 그 얼굴이
아직도 황당할 뿐이다.
나는 홈플러스를 정말 좋아했다.
앞서 말한대로 그 이유 중 한가지는 친절한 직원이었는데
앞으로는 홈플러스에 가지 않을 것 같다.
고객은 아기와 같다. 특히나 단골일 수록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작은 것에 상처받고 토라져 버린다.
그렇지만 고객이 아기와 다른 것은 한 번 토라지면 절대로 복구가 불가하며
그 사람이 잘못 대한 것은 한 사람이지만 잠재적으로 내 주변의 사람들까지
순식간에 많은 고객들을 잃을 수가 있다.
Authentic Opinion
변지석 교수님 블로그(http://jpyun56.wordpress.com)에서
authentic company에 관련한 글을 읽다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났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맘에 들거나, 맛이 있거나 한 물건을 고를 때에는
자신의 의견을 배제하라 고 가르치는 기업이 많아 지는 것 같다.
친구인 동은언니가 운동화를 사면서 점원에게
"아저씨 보시기에는 어떤 것이 더 예뻐요?" 라고 물었단다.
그 점원의 대답은 "저희가 대답을 못하게 되어있어서요..." 라고 했단다.
내가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면서도
cherry pickers (자신의 이익만을 쏙 골라 가지는 사람) 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했고
비슷한 경험도 많이 했었다.
음료가 처음 출시가 되면 손님들은 "이거 맛있어요?" 라고 물어본다.
실례로, 어떤 직원이 "예 맛있어요!" 라고 당차가 이야기 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단다.
음료를 거의 다 먹고, "맛있다면서요. 맛 하나도 없던데" 라며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사람마다 기호가 달라서 제가 어떻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혹은 맛 없었어요" 라고 말하는 점원들이 많다.
하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내가 정말 맛이 있어서 맛이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정말 맛없나보네요" 의 반응이었다.
그리고 내가 정말 맛이 없어서 행여나 나처럼 느낄까봐
내 의견이 이러하다고 말을 하면,
"장사하기 싫으신가보네요" 라는 반응이었다.
손님을 직접 마주 대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것이 정말 진실하다 할지라도.
대신 나는 이렇게 말하는 것을 배웠었다.
"많이들 사가지더라구요. 반응이 좋아요"
설령 그것이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이 말을 들은 왠만한 손님들은 그 물건을 사간다.
authentic company에 관련한 글을 읽다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났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맘에 들거나, 맛이 있거나 한 물건을 고를 때에는
자신의 의견을 배제하라 고 가르치는 기업이 많아 지는 것 같다.
친구인 동은언니가 운동화를 사면서 점원에게
"아저씨 보시기에는 어떤 것이 더 예뻐요?" 라고 물었단다.
그 점원의 대답은 "저희가 대답을 못하게 되어있어서요..." 라고 했단다.
내가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면서도
cherry pickers (자신의 이익만을 쏙 골라 가지는 사람) 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했고
비슷한 경험도 많이 했었다.
음료가 처음 출시가 되면 손님들은 "이거 맛있어요?" 라고 물어본다.
실례로, 어떤 직원이 "예 맛있어요!" 라고 당차가 이야기 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단다.
음료를 거의 다 먹고, "맛있다면서요. 맛 하나도 없던데" 라며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사람마다 기호가 달라서 제가 어떻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혹은 맛 없었어요" 라고 말하는 점원들이 많다.
하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내가 정말 맛이 있어서 맛이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정말 맛없나보네요" 의 반응이었다.
그리고 내가 정말 맛이 없어서 행여나 나처럼 느낄까봐
내 의견이 이러하다고 말을 하면,
"장사하기 싫으신가보네요" 라는 반응이었다.
손님을 직접 마주 대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것이 정말 진실하다 할지라도.
대신 나는 이렇게 말하는 것을 배웠었다.
"많이들 사가지더라구요. 반응이 좋아요"
설령 그것이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이 말을 들은 왠만한 손님들은 그 물건을 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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