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5일 목요일

Don't Even Think of "Who I am"

삶에 있어서
특히 직업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사는데에 있어서

Who I am, 즉 내가 누구인가 보다는
Where I am, 내가 어디에 있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은지 생각해본다.

나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나' 일테지만
누군가가 보는 '나' 는
s 대기업에서 일하는, a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기 쉽다.
내가 어느 자리에서건 어떤 말을 하는지는
'그 사람이 말하건데-' 가 아니라
'어디에 다니는 누가 말하건데-'
즉,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일주일에 한 번, 전 주에 들어왔던 컴플레인을 공유하곤 한다.
손님들은 하나 같이 이렇게 말한다.
' 스타벅스, 친절한 줄 알았는데 정말 아니군요!! '

손님들에게 불만족을 느끼게 한 어떤 사람들은
원래 태어나서부터 욱 하는 성격을 가졌을 수도 있고
불합리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내가 스타벅스의 얼굴이지!' 라는
어떤 일종의 '장인정신' 을 갖고 손님을 응대했더라면
이러한 컴플레인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서비스 업계는 직원 교육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다.
하지만 늘 제자리 걸음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애초의 교육의 목적인 이런 '관리 대상' 들은 자신을 잘 버리지 못한다.



기업이 원하는 것은 기업의 정신과 이미지에 부합하는 사람이고
따라서 그 절차는 더욱 까다로워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잘못 뽑은 직원은 막대한 비용이다.
이들 때문에 엄청난 컴플레인이 들어올 수도 있고, 혹은
이들은 그만 두기 쉽기 때문에 또 새로운 직원을 들여오고 교육, 훈련을 시키는데에
또 다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업들의 채용에서
' 뽑아야 할 사람을 뽑지 않은 비용' 보다는
' 뽑지 말아야 할 사람을 뽑는 비용' 을 더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단계의 시험과 적성검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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