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5일 수요일

빨간 형광 고양이

지난 6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백질 유전자를 조작한 빨간색 형광 고양이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그냥 일반적인 고양이일 뿐이지만

어둠속에서는 빨간색으로 빛이 난다고 한다.



고양이는 인간과 100여 가지 비슷한 종류의 유전적 질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고양이의 단백질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즉,

사람의 유전적 질병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1997년 개봉한 가타카라는 영화를 보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유전자 검사를 받

암이 발생할 확률, 감기가 걸릴 확률 등 모든 유전적 수치를 분석하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 '완벽한 인간' 을 만들어 낸다.


즉, 돈이 없고 유전자 조작을 할 수 없었던 인간들은 마치 병균 처럼 취급을 하게 된다.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사람의 수명이 늘어날 것이고

인간은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것이다.

진나라의 시황제가 그토록 갈구하던 '불멸'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되는 발전과 유전자 조작은

'인간적인 삶'을 우리로부터 앗아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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